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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9

가을 시 읽는 당신은 詩人 가을 시 읽는 당신은 詩人 가을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들판을 본적이 있는가? 곡식은 익어가고 바람은 산들산들… 가을은 신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듯 하다. 어릴적 노랗게 벼가 익어가는 가을 들판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졌다. 지금 어른이 되어서도 도심을 벗어나 가을 들판을 만나게 되면 잠시 멈춰 가을들판을 감상하곤 한다. 힐링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어떤 것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힐링이 아닐까? 가을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녁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감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2016. 8. 30.
가을시 12편 모음 가을맞이 준비 끝! 가을시 12편 모음 가을맞이 준비 끝!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영혼을 깨우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엔 역시 가을시 한편을 읽어줘야죠! 추일미음(秋日微吟) / 서정주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촉계는 붉은 물이 들었지만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 인해박은 뜰 안에 큰 주먹처럼 놓이고 타래박은 뜰 밖에 작은 주먹처럼 놓였다만 내 주먹은 어디다가 놓았으면 좋을꼬 꽃씨 / 문병란 가을날 빈 손에 받아 든 작은 꽃씨 한 알! 그 숱한 잎이며 꽃이며 찬란한 빛깔이 사라진 다음 오직 한 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든 가을 빛나는 여름의 오후, 핏빛 꽃들의 몸부림이여 뜨거운 노을의 입김이 여물어 하나의 무게로 만져지는 것일까. 비애의 껍질을 모아 불태워 버리면 갑자기 뜰이 넓어 가.. 2016. 8. 29.
[탁구] 장지커의 멋진 백핸드 장지커의 백핸드는 경이롭다. 어떻게 저런 플레이가 나오는거지? (사진출처: 플릭커 닷컴) 연습하면 장지커의 백핸드를 구사할수 있을까? 그러기 전에 엘보 오겠지... ㅋㅋㅋ 2016. 8. 24.
가을 단감 이제 가을이 오는구나.... 2016. 8. 23.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자동재생 반복듣기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자동재생 반복듣기 우리 사이는 어떤 사이? 사랑과 우정사이...^^;; 1990년대 아주 좋아했던 노래중에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가사는 물론 멜로디가 너무 좋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사로...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그런 애매한 관계. 아.... 나도 언제 이런 시절이 있었던가? 헐....^^;;;;; 2016. 6. 20.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자동재생 반복듣기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자동재생 반복듣기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 곧 화해하게 된다. ㅋㅋ 그리고 영화 송포유를 봐도 그저 아내에게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는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이기 때문에 서로 아끼면서 살아야 하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서 배려하지 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아내를 소실적에 만나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찡... 하다...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땐 어떨까?? 오늘은 집에가서 설거지라도 해야 겠다 ^^ 201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