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인식 안될때 왜 컴퓨터에 연결하면 안될까?
컴퓨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저장매체인 외장하드 드라이브는 문서, 사진, 영상 등 노트북이나 컴퓨터, 핸드폰등의 데이터 백업장치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휴대와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에 비해 고장율이 높은편입니다.
외장하드에 중요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데 갑자기 인식을 못할때 왜 컴퓨터에 연결하면 안될까?
첫째: 손상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되돌릴수 없기 때문이다.
< 인식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외장하드를 작동시켜서 스크래치 손상이 발생된 실제사례 : 복구불가 >
외장하드가 갑자기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은 어떤 부분에 고장이 발생된 것일까?
첫번째: 헤드의 불량
두번째: 미디어의 손상
세번째: 펌웨어 손상
네번째: 논리보드 불량
다섯번째: 스핀들모터 불량
인식이 되지 않는 원인은 거의 90% 이상이 물리적(하드웨어)인 하드 드라이브의 손상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헤드의 불량이 단연코 1등입니다. 헤드는 미디어에 기록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장치로써 초당 90~120바퀴를 회전하는 디스크 위를 비행하면서 데이터를 판독하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헤드가 어떠한 문제로 오동작 하여 미디어와 충돌이 발생되면 헤드 불량이 발생되게 되는데, 헤드의 불량이 발생되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미디어와 충돌하면서 디스크를 훼손시키는 역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사용자들은 대부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사용자들은 단지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것만 알 뿐이지요.
인식이 안되면 사용자들은 컴퓨터에 연결하여 여러차례 외장하드의 인식여부를 테스트하는데 사실상 하드 드라이브는 치명적인 손상이 증가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오히려 펌웨어나 논리보드, 스핀들 모터의 고장은 미디어를 훼손시키지 않으므로 복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헤드의 불량은 미디어를 치명적으로 손상시키며, 작동시킬 경우 손상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빠르게 동작하는 디스크를 못이나 바늘같은 뾰족한 도구로 긁히도록 마찰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헤드의 손상은 곧 디스크의 손상이며, 데이터가 기록된 디스크의 손상은 복구율에 악영향을 미치며, 위의 사진과 같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스크래치 손상은 현재의 기술로는 복구를 할수 없습니다. 일부라도 살릴수 없냐구요? 육안 스크래치는 단 하나의 파일도 복구할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원리상 스크래치가 트랙으로 발생되어 있을때 헤드가 스크래치를 지날때 헤드는 또 다시 불량이 발생되게 되므로 스크래치가 없는 영역에서의 데이터 획득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헤드와 미디어의 마찰로 인해 헤드가 완전히 뒤틀린 상태>
외장하드가 인식이 안될때 왜 컴퓨터에 연결하지 말아야 되는지 이해되셨을 것입니다. 단순히 해결 가능한 문제로 인해 인식이 되지 않는것은 캐이블이나 연결커넥터(단자) 불량일때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캐이블이나 커넥터, 컴퓨터의 USB포트 문제가 아닌지 확인하시고, 인식되지 않는 드라이브를 추가로 테스트하지 마십시오. 소중한 데이터를 완전히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by 복구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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