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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복구사례/하드드라이브

침수 외장하드복구 - 인식불가

by CBL 2016. 10. 28.
침수 외장하드복구 - 인식불가

 

 

 

테이크아웃 커피를 가방에 넣고 집에와서 보니

가방에 커피가 모두 쏟아져 있고 외장하드가 커피에 완전히

침수되었습니다. 침수된지 1시간이 넘은것 같은데... 아무튼

몇시간이 지나고 발견해서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커피가 모두 스며들은것 같은데... 복구가 가능할까요?

혹시 몰라서 좀 말렸다가 연결해 봤는데 전혀 작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입고내역

 

입고: 서울지역 방문접수

손상매체명: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2.5인치 1TB

손상증상: 가방에 커피가 쏟아진줄 모르고 침수되었고 몇시간후 발견 / 인식불가

중요데이터: 업무자료 및 강의영상

 

 

 

 

 

 

 

 

 

 

 

 

 

 

 

 

 

 

 손상증상 및 점검내역

 

접수된 씨게이트 백업플러스는 커피에 완전히 침수된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향은 아메리카노 같네요^^;;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가방에 넣고 커피가 쏟아진걸 모르고 나중에

발견하였는데 외장하드가 완전히 커피에 잠수해 있었다고 합니다.

 

가끔 외장하드에 커피나 음료를 실수로 쏟아서 접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PCB회로기판에 살짝 스며든 정도로 회로기판만

불량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건은 좀 특수한 사례입니다.

 

침수된지 몇시간후에 발견, 발견후 몇일후 접수.

인식이 되지 않는 상태 입니다.

 

디스크내부 미디어의 오염은 발생되지 않은 상태이며

PCB회로기판과 헤드어셈블리의 전자회로캐이블단자까지 침수되어

헤드는 교체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침수 하드디스크는 헤드마그네틱의 불량은 많지 않고 캐이블쪽의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많음>

 

 

 

 

 

 

 복구작업 및 결과

 

하드디스크 내부 베이스 어셈블리 크리닝작업

PCB회로기판 작업

헤드 어셈블리 교체작업

데이터 복구완료.

 

총 57GB 복구완료.

복구율 99%

손상없음.

 

 

 

 

엔지니어 견해: 침수 외장하드복구가 끝났다. 미디어의 손상이 발생되지 않아 모든 데이터가

손실 없이 복구가 클리어하게 끝났다. 물을 엎질러거나 음료를 쏟은 경우 외장하드나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PCB회로기판만 불량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나 위의 커피 침수사건은

특별하다고 볼수 있다. 커피에 잠겨 몇시간 잠수해 있었기 때문이다^^;;;;;

아라비아 아메리카노인가? ㅎㅎㅎㅎ

침수건 작업하는 동안 커피향이 향긋한게 정신이 또렸해졌던것 같다. 하하하하핳

복구의뢰하신 고객은 다시는 커피 가방에 안넣고 다니실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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