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거주중인 한국인으로 부터
밤 늦은 시간에 연락이 왔습니다.^^;;
씨게이트 3.5인치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외 유학중 작성된 모든 문서나 파일이 외장하드에
백업되어 있고 원본데이터는 지웠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다가 결국 복구박사를 찾아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입고내역 |
입고: 영국에서 국제특송으로 접수
손상매체명: Seagate 3.5" Backup plus 2TB
손상증상: 초기 손상메세지 발생후 현재 인식불가 상태
중요데이터: 모든 문서파일 및 사진
손상증상 및 점검내역 |
씨게이트 3.5인치 2TB가 영국에서 국제특송으로 접수되었습니다.
초기 인식은 가능하였으나 접수당시 점검결과 하드디스크는 소음없이
구동이 잘 되지만 인식이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헤드의 불량은 head broken 상태와 head bad 상태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 head broken은 헤드가 비정상적으로 비틀어지거나
head magnetic이 이탈하게 되어 하드디스크 구동시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head bad는 헤드가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head magnetic이 오염되거나 정상적으로 리딩이 되지 않는 상태로
하드디스크 구동시 소음이 없고 정상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소음이 발생되면서 구동이 된다면 head broken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하드디스크에서 소음이 발생되지 않고 정상 구동된다면 head bad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PCB 회로기판의 모듈불량일수도 있습니다만, 회로기판의 불량테스트를 거쳐
헤드불량일때를 말합니다.
영국에서 접수된 하드디스크는 소음없이 정상작동 되지만 인식이 되지 않는 상태로
head bad로 확인되었으며, 회로기판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3.5인치 head swap 작업사진 - head broken 상태> - 위의 영국접수건과 관계없는 사진임.
영국작업건은 내부사진을 찍지 못해 비슷한 사례의 헤드스왑 복구작업건의 내부사진으로 대신함.
복구작업 및 결과 |
헤드스왑후 이미지획득 및 데이터획득 작업으로 복구완료.
복구기간만 약 1주정도 소요.
하드디스크에 일부 배드발생으로 이미지 획득시간이 3~4일 소요됨.
총 1.6TB 복구완료.
손상율 5%이내.
엔지니어 견해: 헤드불량으로 영국에서 접수된 3.5인치 2TB 씨게이트 외장하드의 복구가 끝났고
영국에서 데이터를 잘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손상메세지가 뜬 이후 인식불가 상태가 되는 경우
head bad로 인한 경우가 종종 있다. head broken 상태에서 하드디스크를 구동하면 디스크에
매우 큰 데미지가 발생되어 복구가 어렵거나 복구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head bad 상태에서는 헤드교체 작업만 잘 된다면 높은 복구율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미지를 획득하는 것도 큰 무리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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