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외장하드 복구 - 파티션 초기화 손상
파티션을 삭제하지 않았는데, 파티션이 날아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파티션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시도를 먼저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티션 복구 프로그램으로 5분이내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하드디스크 불량에 의한 파티션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고내역 |
손상매체명: WD 외장하드 2TB 3.5"
손상증상: 파티션 초기화됨
중요데이터: 약 500GB 정도의 업무용 작업파일
손상증상 및 점검내역 |
외장하드 드라이브의 파티션이 초기화 되어 입고되었습니다. 사용자가 파티션을 삭제하지 않았으나 삭제가 되어 있었고 파티션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 시도를 했으나 파티션이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파티션이 날아간 것일까요? WD 외장하드 2TB는 1개의 단일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복수의 파티션으로 분할해서 사용했다면 MBR이 첫 섹터에 위치해 있으나 단일 파티션은 VBR 즉 볼륨 부트레코드가 첫섹터에 있고 고정되어 있으며 그 다음에는 MFT 마스트 파일테이블이 위치해 있습니다. 디스크는 MBR 또는 GPT 형태로 존재하며, 1TB 이상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GPT를 주로 사용합니다. MBR과 GPT의 사용 타입에 따라서 파티션 테이블의 Entry 위치가 달라집니다. 현재 WD 외장하드는 파티션 테이블 엔트리 영역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현재의 볼륨은 정상적인 파티션복구를 통해 원상태로 복구할수는 없으며, 데이터만 살리고 하드디스크는 포맷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구작업 및 결과 |
약 430GB의 데이터가 복구 완료.
복구율 99%
엔지니어 견해: 외장하드의 논리배드로 인해 파티션테이블이 날아간 상태로 접수되었지만 복구는 큰 문제없이 잘 되었다. 보통 GPT의 헤더가 손상되었을때에는 파티션 복구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복구가 가능하지만, 접수된 WD 외장하드는 GPT헤더와 엔트리 테이블 모두 손상되어 프로그램으로 복구할수 없는 상태였으며, 자화배드가 발생되어, 리페어후 데이터를 복구하였으며, 하드디스크는 재 사용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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