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터복구(필리핀 외장하드 접수)

해외 데이터복구(필리핀 외장하드 접수)

필리핀 현지 거주중인 한국인으로부터 긴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는데 중요한 일부 폴더들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후 다른 폴더들도 액세스불가 메세지가 뜨고 데이터에 접근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외장하드에서 소음이 조금 발생된다고 합니다.

입고내역

접수: 필리핀에서 국제특송으로 지인에게 발송 / 지인이 퀵으로 접수함

손상매체명: 엠지텍 외장하드 250GB

손상증상: 폴더사라짐, 폴더 액세스불가, 하드디스크 소음

중요데이터: 가족사진 전체

손상증상 및 점검내역

해외 데이터복구건은 대부분이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현지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보내어 복구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해외 접수건을 보면 약 80%가 한국인입니다.

선진국에서는 데이터복구 업체가 있지만 복구비용이 한국보다 5~10배 가량 비싼편이고

후진국에서는 데이터복구 업체를 찾아볼수 없기 때문에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국내로

보내기 마련입니다.

접수된 엠지텍 외장하드는 현재 크래시 손상이 진행중이며 상당히 심각한

C1레벨이 진행중인 단계입니다. 디스크 크래시로 인해 데이터가 사라지고

액세스가 되지 않는 상태가 되었고, 현재는 인식후 폴더를 클릭하면 인식이

끊기는 상태입니다.

 

복구작업 및 결과

Sector to sector repair to IMG.작업

Sector Repair 실패

Sector IMG 획득 실패

부분적 Sector IMG 획득후 데이터획득진행

Root Dir 일부분 손상됨.

DATA 손상 일부발생

복구완료.

엔지니어 견해: 필리핀에서 접수된 외장하드의 복구가 완료되었다.

일부 디렉터리구조가 무너졌고 손상된 파일도 약 10%내외가 발생되었지만

하드디스크의 손상에 비해 복구율은 무척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크래시가 진행된 하드디스크의 복구는 매우 어렵고도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포장된 아스팔트위를 자동차가 달릴때의 속도와 비포장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와 비슷한 원리인데... 한번 크래시가 발생된 하드디스크의 미디어는

비포장도로와 같이 불규칙하게 데미지가 발생되어 있어서 복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민감하기 때문에 작업자들도 인내심을 발휘하여 복구를 해야 한다.

아무튼 모든 사진을 잃어버릴수 있는 순간에 이렇게 복구가 되어 다행이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