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의 역사
하드디스크의 발전에 있어서 빅블루(Big Blue)라는 별명이 왜? 나왔는지 아래 하드디스크의 역사를 보면
알수 있다. 빅블루란 업계에서 미국의 IBM사를 부르는 별칭이다.
<하드디스크 역사의 시작>
1956 세계 최초의 하드디스크 탄생 (IBM 305 RAMAC)
미국의 IBM사에서 세계 최초의 하드디스크 'IBM 305 RAMAC'을 출시하였다.
디스크의 표면과 접촉하는 헤드를 가지고 있는 모델로 랜덤 액세스 방식이 가능하며, 저장용량은 약 5MB 였다.
글자로 따지면 약500만 글자정도가 저장된다. 크기는 냉장고 2개의 크기. 분당 12,00RPM으로 초당 전송속도는 8,800byte
무게는 1톤정도이며, 가격은 3만6천달러~ 5만달러 정도로 매우 비싼 장치였다.
1961 최초의 구역기록 방식사용 (Bruant Computer 4240모델)
24개의 39" 디스크에 90MB의 저장용량
1962 최초의 공기 베어링 헤드 (IBM 1301모델)
IBM에서 디스크 표면에서 공기베어링을 통해 날 수 이는 헤드를 개발. RAMAC와 비교시 헤드의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저장용량은 28MB. 영역밀도와 처리속도가 1,000배 증가
1963 최초의 14" 디스크 드라이브이자 최초의 이동디스크 팩을 가진 드라이브 (IBM 1311모델)
IBM에서 1311 '로우 코스트 파일' 모델은 6개의 14" 디스크에 2.69MB를 저장
1965 최초의 이동식 디스크 드라이브 (IBM 2310모델)
최초의 이동식 디스크 팩을 보유한 디스크 드라이브
1966 최초의 페라이트(ferrite)헤드 (IBM 2314모델)
IBM 2314모델은 페라이트 코어 헤드를 사용한 첫번째 하드디스크이다
PC 하드디스크로 처음 사용되었던 모델
1971 최초의 트랙추적 서보 시스템 (IBM 3330-1모델)
IBM 3330-1 멜린은 11개의 14" 디스크에 100MB를 저장
1971 최초의 플렉시블 디스크 드라이브, 읽기 전용 (IBM 23FD모델)
IBM 23FD 미노우 모델은 한개의 8" 디스크에 0.0816MB를 저장
1973 최초의 8" 디스켓을 산업표준으로 정한 플렉시블 디스크 드라이브 (IBM 33FD모델)
IBM 33FD 아이가 모델은 한개의 8" 디스크에 0.156MB를 저장
1973 최초의 현대식 하드디스크 설계 (IBM 3340 Winchester)
현대식 하드디스크의 모체라 불리는 IBM 3340모델이 개발되었고, 특징은 영구적 스핀들과 분리가능한 스핀들 2개가 있어서
설치형30MB, 이동형30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음. 디스크의 비행고도는 17마이크로인치로 줄어듬.
1975 최초의 회전식 액추에이터를 가진 디스크 드라이브 (IBM 62GV모델)
IBM 62GV 걸리버 모델은 한개의 14" 디스크에 5~9MB를 저장
1976 고정식 디스크 미디어를 가진 디스크 드라이브 재도입(IBM 3350모델)
IBM 3350 마드리드 모델은 8개의 14" 디스크에 317.5MB를 저장
1976 최초의 양면기록형 플렉시블 디스크 드라이브 (IBM 43FD모델)
IBM 43FD 크리스탈 모델은 한개의 8" 디스크에 0.568MB를 저장
1976 최초의 5.25 플렉시블 디스크 드라이브 (슈가르트 협회 SA400모델)
슈가르트 협회 SA400모델은 한개의 5.25" 디스크에 0.2188MB 저장
1979 최초의 8" 리지드 디스크 드라이브 (IMB 62PC)
IBM62PC 피콜로 모델은 6개의 8" 디스크에 64.5MB를 저장
1979 최초의 박막헤드 (IBM 3370모델)
IBM3370 모델은 수년동안 PC산업의 표준이 될 박막헤드 기술로 개발되었고, 초당 300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됨.
1979 최초의 8" 폼팩터 디스크 (IMB 3310) IBM3310 모델은 8" 플래터를 가진 첫 번째 디스크 드라이브이다 1980 최초 5.25" 폼팩터 디스크 (Seagate ST-506 모델) 씨게이트 ST-506모델은 5.25" 폼팩터로 설계된 첫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이다 4개의 헤드, 플래터 2장이며 용량은 5MB. 가격은 약 1,500달러. 5.25폼팩터 디스크는 그후 IBM의 10MB용량이 출시되면서 PC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대중화가 이루어짐
현재 2014년 HGST 단일하드 10TB 발표. HGST는 진공 헬륨기술로 10TB 생산, 씨게이트는 기와식 적층기술로 10TB 생산. 우리는 현재 단일하드 10TB 시대에 살고 있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을텐데... IBM에서 하드디스크의 개발을 견인해 오다가 갑자기 씨게이트가 나타나다니... 씨게이트의 설립자로 잘알려진 알렌 슈거트(Alan Shugart 1930~2006)는 IBM의 세계최초 하드디스크인 라막(RAMAC) 개발 담당 책임자였고, IBM 최대 히트상품인 플로피디스크 개발의 총괄자 였다. 슈거트는 메모렉스의 부사장직으로 1968년 승낙하게 되고, IBM기술로 만든 드라이브를 IBM으로 역납품하기도 한다. 1973년 메모렉스를 떠나 슈거트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하여 8" 디스크드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생산해 낸다. 어소시에이츠를 제록스에 매각하고 1970년 동료인 피니스코너와 슈거트테크놀로지를 설립하는데 이 회사가 지금의 씨게이트이다. 1980년 창립10년 만에 5.25인치 디스크드라이브를 내놓으면서 최대 히트작이 되었으며 내장형 저장장치 시장을 휩쓸게 되었다. 1985년 공동 창업자인 피니스코너는 씨게이트를 나와 코너 페리퍼럴을 창업한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90년대 후반 씨게이트로 합병된다. 코너페리퍼럴사는 1986년 최초의 보이스 코일 액추에이터를 사용하는 첫번째 하드디스크를 개발하고, 최초의 3.5" 디스크 드라이브인CP3022를 개발하여 현대의 3.5인치 하드드라이브의 표준이 되었다. IBM의 세계 첫 하드디스크 개발에 이어 씨게이트, 후지쯔, 웨스턴디지털, 소니, 맥스터, 로다임, 퀀텀, 코너 페리퍼럴, 히타치, 도시바, 리텍, 인테그럴 페리퍼럴사, 휴렛패커드, TS사, 아이오메가 등 현재까지 하드디스크 시장을 거쳐간 크고작은 회사는 무려 200개가 넘는다. 이후1990년~2012년까지 인수합병을 반복하면서 현재는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도시바 빅3 기업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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