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시1 헤어짐 이별 시 헤어짐 이별 시 모든 것에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이별만큼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 한편의 시로 아픈 마음의 연고가 되기를 바라며 이별 시 몇편을 올려본다. " 안올거야 그사람.." " 응 나도 알아.. 나 그 사람 기다리는거 아니야.. 그 사람에게로 가버린 내 마음이 돌아오길 기다리는거야.." 먼 후일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빈집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 2016. 8. 30. 이전 1 다음